서울 중구, 서울시 문화관광분야 최우수구로 선정
입력 2013-11-11 16:56
[쿠키 사회]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자치구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인센티브로 6000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구는 구 전체를 관광벨트화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1동 1명소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국내 창작뮤지컬 확산을 위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등 주민 참여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등학생을 위한 통합예술교육 및 성악교실, 클래식 영상음악 및 세계미술여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충무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서애문화거리, 성곽문화예술거리, 광희문주변 역사문화마을 등 도심속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기도 했다.
구는 현재 중소기업청에 명동 일대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관광 및 의료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문화와 관광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더 많은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을 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