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관광박람회 10일 성황리 폐막
입력 2013-11-11 16:15
[쿠키 사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내 최고의 종합 마트(MART)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단순 여행정보 제공이 아닌 실질적 상품교류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55개국 250개 기관·업체가 참가하고, 7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올해 첫 도입된 잡 페스티벌관에는 총 70개 업체(오프라인 24, 온라인 46)가 참여, 현장에서는 3일간 취업준비생 1200여명의 취업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박람회 최초로 개최된 관광업계·지방자치단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국 5개성 11개 여행사, 국내 10개 여행사, 35개 지자체 및 도내 관광업계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3일간의 세계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55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전통의상과 음식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 DMZ 60주년 특별 사진전, 레저스포츠 체험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 행사가 열렸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 관광업계와 협력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여행상품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더욱 알찬 종합 마트형 여행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