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창의인재 양성 본격화

입력 2013-11-11 16:09

[쿠키 사회]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인천시교육청과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5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재와 자료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

인하대는 교과 연구회 세미나, 공학 체험교실 등을 개최하고, 시교육청은 강사를 지원하게 된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공학기술을 체험하려는 학생과 교사의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설립된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공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공계 체험캠프, 공학기술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