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마곡지구에 오수·빗물 완전분류 하수관 첫 도입

입력 2013-11-11 14:46

[쿠키 사회]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오수와 빗물을 완전 분류하는 방식의 하수관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오수관과 우수(빗물)관을 나눠 오수관은 물재생센터로 연결하고, 우수관은 한강으로 방류하는 시스템이다. 비가 많이 와도 오수가 섞인 빗물이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는 것을 차단, 하천 오염 등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완전 분류식 하수관은 환경부가 입법 추진 중인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 사용기준 요건을 충족해 앞으로 마곡지구 입주민들은 디스포저를 쓸 수 있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