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 스팀하이웨이 구축사업 준공
입력 2013-11-11 14:30
[쿠키 사회] 기업간 잉여에너지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스팀 하이웨이’가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스팀 하이웨이는 울산 남구 용연동 소재 SK케미칼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잉여 스팀을 SK에너지(남구 고사동)에 공급할 수 있도록 6.2㎞구간에 스팀 배관망을 구축한 사업이다. SK케미칼에서 시간당 최대 100t의 스팀을 SK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팀 하이웨이 구간에 분기점 5개를 만들어 인근 기업이 생산과정에서 남는 스팀을 필요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 연간 18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화석연료를 연간 4900만t을 줄일 수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