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왕들 체험 간증 참석자들 의욕 활활… ‘작은교회 살리기 전도 세미나’
입력 2013-11-10 18:34
한국교회 부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작은 교회 살리기 목회자 전도 무료 세미나’가 한국교회의 전도의욕을 높이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열정적인 전도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을 회복하자’고 외치는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안수집사)는 1년에 4차례 이상 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4∼6일에도 충주 세정리 충주금식기도원(원장 김승자 목사)에서 ‘작은 교회 살리기 27차 무료 세미나’가 열렸다(사진).
전국에서 온 목회자와 사모, 전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성령바람 전도축제 전 강사진이 강사로 참여하고 행사비까지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작은 교회 살리기 부흥 시범교회 강사진도 모두 참석, 참석자들에게 전도의욕 고취와 전도 노하우를 전수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사로는 김홍도 장경동 김문훈 김종준 소강석 손현보 임제택 이상철 주성민 안도엽 목사, 박병선 안수집사, 정은숙 권사가 초청됐다. 또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성도가 크게 늘어난 교회 목회자(이장원 안호성 이상윤 김복희 김도원 서학복 목사, 이강선 사모)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또 전도왕들의 전도체험 간증이 시간별로 마련됐다.
충주금식기도원 김승자 원장은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기뻐하고 전도의욕이 살아나는 현장을 보며 매우 기뻤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매년 작은교회 돕기 세미나를 열고 기도원 이름도 충주민족기도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이 마련한 3500만원 상당의 선물 중 2900만원 상당의 승합차는 차량이 없어 기도하던 남양주 양지교회 박길춘 목사가 추첨을 통해 받았다.
박병선 대표는 “이번 집회 참석자들이 서원한 전도 작정 인원이 10만명이 넘는다”며 “많은 예산이 들지만 작은교회를 살리자는 강사진과 교회들의 열정이 매회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061-725-5651).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