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통신대전서 함박웃음
입력 2013-11-10 18:17 수정 2013-11-10 23:12
‘통신 라이벌 대전’에서 SK가 KT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SK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2라운드 부산 KT와 원정경기서 71대 68로 승리했다.
SK의 변기훈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쿼터에서 KT의 기세에 눌려 13득점에 머물며 35-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SK는 최부경이 6점을 넣고 박승리가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으로 57-53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4쿼터 한 때 KT에 2점 차까지 추격당했으나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변기훈이 3점슛을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전주 원정경기에서 KCC를 86대 65로 물리치며 최근 3연패를 끊었다. KCC는 4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원주경기에서 인삼공사는 동부를 81대 78로 누르고 3연패를 마감했다. 반면 동부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