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지원해 히어로기업으로 육성하겠다"
입력 2013-11-10 15:33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소재 예비 사회적기업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중 20여개를 선정해 ‘히어로(Hero)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히어로기업은 문화, 교육, 환경, 복지, 건축 등 다양한 분야 우수 사회적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시의 방안이다. 히어로기업 육성 전 단계인 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외부자원 연계, 공동 브랜드 사용, 판로 지원, 시장상 및 인증패 수여,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해외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 등이 부여된다.
특히 우수 기업으로 5년 이상 지속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에 올릴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우편 및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33-5490)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우수 사회적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히어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