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12월부터 ‘여자어린이 무료 축구교실’ 운영

입력 2013-11-10 14:54

[쿠키 사회] 서울 서대문구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가 FC서울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6월 개장한 홍은1동 서대문돌산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강사진도 FC서울이 맡는다. 구 관내에 살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9일까지 이메일(blue09@sdm.go.kr)이나 팩스(02-330-1430)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 제한은 없다.

문석진 구청장은 “새롭게 개설되는 축구교실이 여자 어린이들의 체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