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10일부터 더 추워져
입력 2013-11-08 14:35
[쿠키 사회]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내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4.9도, 화천 사내면 영하 3.5도, 양구 해안면 영하 3.5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강원도 영서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4~5도 가량 떨어진 것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기상청은 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도 동해안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주말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 늦게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0일 새벽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그치겠고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면서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