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담양군, 국내 최대 적외선 렌즈연구소 오픈 外

입력 2013-11-07 18:30

국내 최대 적외선 렌즈연구소 오픈

전남 담양군은 국내에서 가장 큰 적외선 렌즈 연구소가 무정면에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가 투자유치에 성공한 적외선 렌즈 전문회사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부설 연구소가 본격 연구개발 업무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연구소가 주로 개발하는 적외선 렌즈는 전자파를 이용해 눈으로 물체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탐지 식별을 가능케 하는 광학 렌즈의 일종이다. 현재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담양공장에는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968년 창업한 소모그룹은 현재 14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새마을 부녀 안심이 순찰대 발족

광주경찰청과 광주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 부녀 안심이 순찰대’가 발족됐다고 7일 밝혔다.

순찰대는 방범순찰 조끼와 모자 손전등을 착용·휴대하고 4∼5명씩 조를 이뤄 동네 순찰임무를 맡게 된다. 주된 순찰지역은 원룸촌와 공원 등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순찰대는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이게 된다.

비파나무 잎 추출 건강음료 개발

전남 완도군은 무농약 재배 비파나무 잎에서 추출한 건강음료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비파잎추출음료는 비파 고유의 기능성과 맛을 추출해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첨가물 없는 음료다. 비파는 겨울에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약용 과수나무이며 완도군에는 134농가가 매년 30여t의 비파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A와 폴리페놀 등 기능성분이 함유된 비파는 갈증을 없애고 폐질환, 기침, 아토피질환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수갑문 스크린 설치 침수 피해 차단

전남 해남군은 지방관리 방조제에 배수갑문 스크린을 설치해 해수 침수 피해를 미리 차단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억원을 들여 바닷물 수위 상승 시 방조제 배수갑문에 부유물이 끼어 작동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스크린 및 인양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스크린과 인양장치 설치가 완료되면 해수 침수와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처리로 645ha의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로봇 페스티벌 내일 개막

‘청소년 해양로봇 페스티벌’이 9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유·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7개 종목에서 경연을 벌인 뒤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여명에게 시상이 주어진다. 또 로봇과 목공예, 요리 및 미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고 과학영재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