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광고제서 ‘생명의 다리’ 5개상 받아

입력 2013-11-07 17:43

캠페인성 광고인 ‘생명의 다리’가 최근 열린 국제광고제에서 5개의 상을 받으며 또 한번 히트를 쳤다. 이번에 받은 상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국제광고제에서 37개의 상을 받은 것이다.

제일기획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런던국제광고제에서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이 비전통 부문에서 금상 3개,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과 더뉴(The NEW) 부문에서 동상 1개씩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생명의 다리’는 투신자살이 많은 한강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자살을 막는 캠페인으로 삼성생명과 서울시,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1985년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런던국제광고제는 칸, 뉴욕, 클리오, 원쇼 광고제와 함께 세계 5대 광고제로 꼽힌다.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