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지켜

입력 2013-11-07 17:43

삼성전자 냉장고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 ‘갤럭시S4’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냉장고 분야 1∼3위를 휩쓸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냉장고 T9000은 컨슈머리포트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 평가 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온도, 성능, 에너지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최우수(Excellent)’, 사용편리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평가를 받으며 최고점인 83점을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성능을 갖춘 냉장고”라고 평가했다. 2위를 기록한 4도어 스파클링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지난 8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RF4267HA는 3위에 등재됐다.

갤럭시S4는 애플의 아이폰5S 출시에도 ‘최고 스마트폰’ 자리를 지켰다. 컨슈머리포트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의 제품 순위에서 갤럭시S4가 모두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