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인성희 교수 독창회

입력 2013-11-07 17:33


소프라노 인성희 교수가 12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8회 독창회(포스터)를 연다. 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에서 성악을 가르치는 인 교수는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17년째 찬양대 솔리스트로 봉사하고 있다.

인 교수는 “제 노래로 마음 아픈 분들이 위로를 받고 지친 분들이 힘을 얻기 바란다”며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퍼토리는 인생의 고난, 슬픔, 기쁨의 감정을 담은 다양한 선율의 곡으로 구성됐다. 그는 1부에서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아리아 ‘라르고’,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 정통 가곡 7곡을 부른다. 2부에서는 대중적인 노래를 한다. 샹송 ‘장밋빛 인생’, 우리 가곡 ‘갈대의 시’ 등이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