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종자수출 2억 달러 달성 목표 ‘GSP원예종자사업단’ 개소

입력 2013-11-07 15:08

[쿠키 사회] 순천대는 국가전략형 종자R&D사업인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를 담당할 원예종자사업단 문을 열었다.

순천대 원예종자사업단은 지난 5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순천대 송영무 총장과 노일섭 GSP원예종자사업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P원예종자사업단’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골든씨드 프로젝트’는 총 4911억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9년간 채소와 원예, 식량과 수산, 종축 등 5개 분야의 20여 가지 품목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2021년까지 종자수출 2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1427억원 규모로 토마토와 양배추, 양파, 버섯, 백합, 감귤 등 6가지 작물에 대한 품종 육성을 통해 2021년까지 70%이상의 수입 대체율을 높여 로열티 해외지출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일섭 GSP원예종자사업단장은 “사업단의 인적자원의 구성원을 비롯한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연구 및 산학협력 기반이 잘 돼 있는 이점을 활용해 GSP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