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굴산지 보령 '방자구이 마을'서 9∼10일 '오(五)만(滿)방자 마을축제'

입력 2013-11-07 10:29

[쿠키 사회] 굴 산지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방자구이 마을’에서 9∼10일 ‘오(五)만(滿)방자마을 축제’가 열린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방자라는 인물에서 드러나듯 ‘서민의 삶과 옛 시절’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 시식행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방자구이란 옛날 양반의 심부름을 하는 남자 하인인 방자가 마당에서 상전인 양반을 기다리는 동안 부엌에서 고기를 얻어 양념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즉석에서 아궁이나 모닥불에 구워 소금만 뿌려 먹은 데서 이름이 붙여진 음식이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