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청소년 한발 국토순례’ 참가자 모집 外
입력 2013-11-06 22:50
‘청소년 한발 국토순례’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2013 청소년 한발 국토순례’에 참가할 청소년과 대학생 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서울광장을 출발해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를 둘러보고 여주, 양평을 거쳐 서울숲까지 차량과 도보로 순례하는 코스다. 모집 인원은 서울시내 중3학년 120명, 고3학년 120명, 대학생 60명 등이며 13만∼15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종합정보사이트 유스내비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eklelov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따뜻한 동행’ 저소득층 집 무료 수리
서울시는 한미글로벌이 세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시의 저소득 장애인 무료 집수리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민간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따뜻한 동행 측은 2015년까지 1가구 당 800만원을 들여 매년 10가구씩 총 30가구의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주나 세대원이 1∼4급 장애인이고 차상위계층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 및 사업시행 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내년 사업은 1∼2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푸드마켓, 저소득층에 식료품 전달
서울 구로구는 이동푸드마켓이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식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푸드마켓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식 차량 마켓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 400가구에게 비씨카드사가 후원한 쌀, 라면 등 28가지 식료품 중 각자 선택한 5가지 물품이 무료로 제공됐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직접 집까지 배달해 줬다.
美기지서 ‘쪽방주민 위한 어울림 한마당’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일 용산미군기지 내 미 8군 사령부에서 ‘쪽방주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동자동, 갈월동 거주 쪽방촌 지역 주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8군 사령부 바비큐장에서 미군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점심식사 등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군은 주민들에게 무릎담요와 세면도구 등 생필품이 든 선물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미8군 사령부가 쪽방촌 주민을 위한 후원의 자리를 열고 싶다는 제안을 해 와 마련됐다고 용산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