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기독학교 교장 조형래 목사 “2013년 졸업 고3 모두 서울권 대학 진학 예정”
입력 2013-11-06 17:01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으로 이제 입시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기독학교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앞으로의 10년은 한국 교육의 기준이 되는 학교가 되어 한국교회와 학교를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전인기독학교 교장 조형래(44·사진)목사는 “이제까지 임마누엘교회 중심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는데 올해 12학년 입시생들이 좋은 결과를 맺고 있다”며 “검정고시를 보는 불리한 입시전형 속에서 최고의 입학률과 상위권 대학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며 첫 수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졸업하는 고3 8명 중 두 명이 이미 1차 수시에 합격했고 나머지도 모두 서울권 대학에 갈 것 같아 기쁘다는 조 목사는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를 살리는 사명감으로 하는 교육목회이기에 일주일 내내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전혀 피곤치 않다”며 활짝 웃었다.
학교가 개교하면서부터 이끌어 온 조 목사는 평일에는 학생들을 돌보고 주일에는 홍천캠퍼스에서 전인교회 담임을 맡아 예배도 인도한다. 2010년에 개척하여 인근 성도와 교직원 등 70여명이 예배를 드린다.
조 목사는 “전인기독학교가 교회의 지원와 효율적인 학교 교육, 믿음의 가정이 하나 되어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천=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