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푸드&와인 축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입력 2013-11-06 16:03
[쿠키 사회]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6일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추진단(단장 한필중)에 따르면 최근 가진 평가보고회에서 54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이 평가는 전문평가기관인 배재대 산학협력단에서 축제기간 동안 750여명의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축제기간 관람객은 47여만 명 이였으며, 외지인 비율은 38.5%로 나타났다. 또 관람객의 80.2%가 20~30대 젊은층으로 조사돼 외지인과 젊은 층이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소비지출은 190억원(1인당 4만592원)이였으며, 54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업체들의 재참여 희망비율도 78.4%에 달했다.
푸드&와인페스티벌은 해외 20개국에서 출품한 명품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공연, 다양하고 깔끔한 먹거리 등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관람객 중 10여만 명이 올해 다시 참가했고, 주위사람의 권유 등 구전효과를 통해 참가하게 된 비율도 39.8%를 넘어서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