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기독학교 김국도 이사장 “하나님 원하시는 제자 양성 위해 학교 설립”
입력 2013-11-06 17:01
“가정과 교회, 나라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사명의 하나가 바로 시대가 필요한 일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전인기독학교가 설립 10년만에 빠른 발전을 이루며 자리잡을 수 있기까지는 임마누엘교회와 김국도(사진) 이사장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의 교육 현실이 획일화 되어 개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인교육을 실천하고자 교회가 과감히 결단해 학교를 세웠다”고 밝혔다. “무신론적 인본주의를 배격하고 하나님 중심의 인성교육을 펼치도록 교장과 교사들에게 항상 주문합니다. 학교발전이 곧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주신 사명임을 깨닫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수시로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과 식사를 나누며 격려해 주곤 한다. 소풍이나 나들이에도 함께 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것은 전인기독학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자를 만들고, 사람을 키우는 학교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학교의 중심이 되는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지켜갈 것”이라며 “이 학교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완수하는 믿음의 지도자들이 배출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