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광장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3연속 우승 축하 행사
입력 2013-11-06 15:41
[쿠키 사회] 한국시리즈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라이온즈의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대구시청 광장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우승축하 및 환영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라이온즈 야구단의 김인 사장, 송삼봉 단장, 류중일 감독, 우승의 주역인 박한이, 오승환 선수 등 삼성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시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청 건물과 주요 가로변에 축하 현수막을 설치하고 선수단 전원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1승 3패로 몰렸던 삼성이 우승할 확률은 0%라는 징크스를 깨고 불굴의 투혼으로 기적을 일궈내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살려줬다”며 “대구시도 사회인 야구 활성화, 새 야구장 건립 등을 통해 야구 도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