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앱 공모전 대상에 ‘주차하고 갈래?’
입력 2013-11-05 23:05 수정 2013-11-05 23:07
공영주차장 정보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대수를 알려주고 요금까지 계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앱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제4회 서울앱 공모전에서 EN#팀의 ‘주차하고 갈래?’ 앱(왼쪽 사진)을 대상(상금 700만원)으로 선정하는 등 16개의 수상작을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시가 선정한 가격안정 모범업소, 안심먹거리 업소, 자율 위생점검 업소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 착한업소’ 앱(가운데)이 뽑혔다. 공공의 문화정보와 민간의 문화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울시 문화정보(S&M문화정보)’ 앱(오른쪽)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가까운 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만의 야생 레이스를 만드는 ‘서울 야생레이스’, 서울 전통시장의 주문부터 결제·배송까지 서비스하는 ‘서울의 부엌, 소울키친’, 자전거 도로 및 시설정보 등을 제공하는 ‘씽씽 서울’ 앱 등 3편에게 돌아갔다. 시는 수상작들을 다음 달 앱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국내외 앱마켓에 등록해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