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관련 앱, 서울앱 공모전 대상

입력 2013-11-05 16:58

[쿠키 사회] 공영주차장 정보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대수를 알려주고 요금까지 계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앱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제4회 서울앱 공모전에서 EN#팀의 ‘주차하고 갈래?’ 앱을 대상(상금 700만원)으로 선정하는 등 16개의 수상작을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시가 선정한 가격안정 모범업소, 안심먹거리 업소, 자율 위생점검 업소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 착한업소’ 앱이 뽑혔다. 공공의 문화정보와 민간의 문화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울시 문화정보(S&M문화정보)’ 앱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가까운 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만의 야생 레이스를 만드는 ‘서울 야생레이스’, 서울 전통시장의 주문부터 결제·배송까지 서비스하는 ‘서울의 부엌, 소울키친’, 자전거 도로 및 시설정보 등을 제공하는 ‘씽씽 서울’ 앱 등 3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

지난 6월 20일부터 3개월 동안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118개가 접수돼 경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