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송중 전국 최초 청소년반 모집
입력 2013-11-05 16:23
[쿠키 사회]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방송통신중학교 청소년반 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방송중 청소년반은 중학교 학업을 중단한 10대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하고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개교는 내년 3월이다. 대상은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에서 중학교 미취학자, 학업중단 후 1년이 경과한 자 및 2회 이상 유예한 자이다. 모집 학년은 방송중 1, 2학년으로 각각 60명이다.
수업은 방송·정보통신(원격) 수업을 통해 공통교과 학습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 2일 출석수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심리상담·치유 및 인성·진로교육을 제공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