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6일 육지면 활성화 위한 한일 학술회의 연다
입력 2013-11-05 13:45
[쿠키 사회] 목포대 임해지역개발연구소(소장 신순호)는 6일 사회과학대 세미나실에서 한·일 학술회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육지면(陸地棉) 재배의 역사와 면화의 신성장산업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는 일본 아시아정경아카데미와 공동 개최한다. 고려 말 문익점이 중국에서 씨앗을 가져와 유래한 한국 면화산업은 일본 수출길이 막히면서 쇠퇴했다.
하지만 남미가 원산지로 1904년 목포 고하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육지면은 아직도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 학술회의는 육지면을 재조명하고 향후 면화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