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전 총장 WCC 공동회장 선출
입력 2013-11-04 19:27 수정 2013-11-04 20:26
장상(74·여) 전 이화여대 총장이 4일 오후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WCC의 회장은 각 대륙별로 1명씩 모두 8명이며 장 신임회장은 아시아지역을 대표한다. 임기는 다음 총회가 열릴 때까지인 7~8년이다. 실질적 의결권은 없으나, 세계 에큐메니컬 진영의 리더로 지도력을 요구받는 자리라는 것이 WCC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 전 총장은 “앞으로 세계교회가 나아갈 길을 위해, 또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위해 하나님의 비전을 추구하며 성실하게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최승욱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