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광산세무서 신설 가시화 外

입력 2013-11-04 18:28

광주 광산세무서 신설 가시화

광주지역 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광산세무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4일 국정감사를 통해 김덕중 국세청장으로부터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산세무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지역에는 수완·신창·첨단 등 신도심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데다 공단 등이 밀집해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광산구를 관할하는 서광주세무서의 납세인원은 다른 곳의 2배가 넘는 76만6000명에 이른다.

곡성군, 19억원 투입 유스호스텔 건립중

‘심청의 고장’ 전남 곡성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부족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기차마을 내에 19억원을 투입해 유스호스텔을 건립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곡성 유스호스텔은 객실수 31실로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벌써부터 각종 단체 등에서 이용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군은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당일 코스여행에 머무는 관광객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에 내년 ‘여수학숙’ 오픈

전남 여수시는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여건 마련을 위한 ‘여수학숙’을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여수학숙의 입사정원은 76명이다. 입사자격은 서울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2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여수 지역 고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제한된다.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자에게는 5점의 가산점이 추가된다.

순천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

전남 순천시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에 모두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찾았으며, 이달에도 2000여 명의 어린이가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011년 개장한 순천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와 난·온대상록활엽수 등 생태 숲과 습지생태관찰원 등 생태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자연휴양림(061-749-4070)으로 하면 된다.

전남복지재단 내년 1월 출범

전남도는 내년 1월 전남복지재단이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 대전에 이은 6번째다. 도는 설립 등기와 함께 인력 충원과 사무실 확보 등 준비작업을 연말까지 마칠 방침이다. 도는 재단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기금 등 182억원을 출연하고 인건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매년 10억원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의 복지예산은 1조6406억원으로 전체 예산 5조6247억원의 2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