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원두 캔커피 ‘칸타타’ 출시 6년만에 대표 브랜드로 성장
입력 2013-11-04 17:04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6년 만에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약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2년에 850억원 판매를 달성했다. 현재 프리미엄급 커피음료(RTD)시장에서는 1등, 전체 커피음료시장에서는 2등을 차지하고 있다.
칸타타 RTD의 인기 비결은 저렴한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소비자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칸타타 RTD는 에티오피아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블렌딩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참두’와 ‘참두 뉴트리빈’으로 두유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32년 두유 제조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두’를 3종으로 리뉴얼하고 일주일 뒤 ‘참두 뉴트리빈’ 3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두유 라인업을 강화했다.
‘참두’와 ‘참두 뉴트리빈’은 각각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위트’, 고소하고 영양 듬뿍 ‘검은콩’ 등 3종씩 총 6종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고급 선물세트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리뉴얼된 ‘참두’는 천연 대두를 통째로 추출해 콩의 깊은 맛과 향, 영양을 그대로 담았고 몸에 좋은 현미, 발아현미, 볶은 현미 외 각종 웰빙 곡물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더했다.
‘참두 뉴트리빈’은 1, 2인 가족을 겨냥해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첨가해 만든 아침식사 대용 두유이다. 비타민B2, 단백질, 칼슘 등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밸런스 있게 보충해 준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