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 전사·순직 경찰관 유가족 초청 간담회

입력 2013-11-04 16:38

[쿠키 사회]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4일 전사순직경찰관 유가족 11명을 청사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파주경찰이 유가족들에게 감사하면서 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 선배 경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현직 경찰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기 위한 뜻도 담았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가족에 대한 기념품 증정, 기념영상 시청에 이어 파주경찰 근현대사 68년의 자료를 전시한 역사관 견학,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섭 서장은 “파주경찰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져 사명을 다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과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성을 다해 유가족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가족들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파주경찰이 이렇게 유가족들을 배려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