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농협은행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13-11-03 23:4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친 류현진(26) 선수가 농협은행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농협은행은 “100% 한국인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100%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은행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5일 류 선수와 정식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광고계에 따르면 류 선수가 광고 출연료로 받는 금액은 2년 기준 17억~1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는 늦어도 다음달 중순 이전에 전파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류 선수는 LG유플러스와 1년 약 7억원, 오뚜기와 6개월간 약 95만달러(약 10억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