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야기' 만들어가는 서울의 이야기꾼을 찾습니다

입력 2013-11-03 13:12

[쿠키 사회]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서울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3 서울 스토리텔러 대상’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올해 서울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서울이야기를 만들어간 주인공이다. 서울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개인 또는 단체다.

오는 30일까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www.si.re.kr)나 페이스북과 트위터(@seoulinstitute),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하면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에 서울이야기꾼 20여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선정 과정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화가 임옥상(위원장·임옥상미술연구소 대표), 고명환 MBC극회 회장, 주철환 jTBC 제작본부장, 김희정 상명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임 위원장은 “서울은 고층빌딩의 랜드마크보다 서울만의 이야기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서울을 풍요롭게 할 새로운 스토리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