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 개설 행사 개최
입력 2013-11-02 00:56
[쿠키 사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뇌졸중치료센터를 연 것을 기념해 오는 8일 낮 12시부터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은 2일 “뇌졸중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및 제8회 뇌혈관수술환자 동호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동안 병원 별관 5층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급성기 뇌졸중’을 주제로 신천연합병원 응급의학과 최종필 과장의 ‘응급처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과 이동현·신경외과 신동성 교수의 ‘신경과·신경외과 협진의 중요성’, 뉴고려병원 신경외과 송경선 과장의 ‘고혈압과 뇌출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1부 좌장은 부평세림병원 양문술 기획실장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조영순 교수가 맡았다.
2부는 ‘예방적 영상검사와 치료’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아름 교수가 CT·MRI·MRA 검사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발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순서의 좌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태경 교수와 인천백병원 백승원 원장이다.
김범태 뇌졸중치료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여러 진료과가 함께 협력해온 뇌졸중치료연구회가 발전돼 뇌졸중치료센터를 열게 됐다”며 “신경외과가 뇌혈관내 수술 인증병원으로 거듭난 것을 계기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된 뇌혈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모시고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료 검사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포지엄 강연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032-621-5714).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