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짐 떨친 수험생들 워십축제 ‘점프 하이’ 오세요
입력 2013-11-01 18:32 수정 2013-11-01 19:3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날 수험생들은 서울 신촌으로 가면 된다. 하나님의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준비돼 있다. 청소년 기독문화와 모던 워십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뉴제너레이션 무브먼트(뉴젠)는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노고산동 신촌성결교회 성봉채플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위해 음악 축제 ‘플러스 점프 하이 2013’을 연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뉴젠 대표이자 찬양 사역자인 천관웅 목사는 곧 발매되는 뉴제너레이션 워십 1집 ‘내 귀를 뚫어 주소서’라는 곡을 이 자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저스·미라클·마이티 제너레이션 등 히트곡으로 수험생들의 노력과 수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뉴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창균이의 꿈’도 상영된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창균이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시험을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천 목사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결과에 얽매이기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믿고 굳건히 나아가길 바란다”며 “수능 후 성적 비관으로 목숨을 끊는 수험생들 소식에 마음 아파하면서 음악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는 팔찌를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해 1200여명이 참석했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02-2667-8788).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