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통령 12일 방한

입력 2013-11-01 18:10 수정 2013-11-01 23:30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후 주변 4국(미·중·일·러) 정상 중 첫 번째 방한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방한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9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회담을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2001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했으며, 2005년 1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도 방한한 바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