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3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프로가 됩니다
입력 2013-11-01 16:59
찬송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 43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1장 17∼21절
말씀 : 우리가 문제에 포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그 문제를 바꾸는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뜻을 정해야 하고, 둘째 뜻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뜻을 정하고, 추구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헛된 수고를 하고 맙니다(시 127:1∼2). 놀랍게 왕의 음식을 먹은 사람들보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더 아름답고, 더 윤택하고, 더 좋아 보이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엔 바른 목표를 가진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자기 분야에서 프로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단 1:17) 주어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 명의 친구들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지식과 재능을 주셨습니다. 왜 주셨습니까? 이들의 인생 목표가 바로 되었기 때문에 주신 것입니다.
인생의 바른 목표를 붙잡고, 최선 다해 추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채식과 물만 먹고도 얼굴이 더 아름답고, 보기에 더 좋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자기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전문가가 되도록 지혜와 지식을 주셨습니다. 바른 목표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바른 목표를 가진 사람을 이렇게 중요하게 여기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를 더 관찰해야 합니다. 세 명의 친구와 다니엘이 받은 것이 똑같았습니까? 아닙니다.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지혜까지 주셨습니다(17절). 왜 다니엘에게는 더 많은 것을 주셨을까요? 더 많이 수고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환관장, 감독관을 만날 때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그러니 위험부담이 더 많았고 수고를 더 많이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장서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눈치 보고, 몸을 사리는 사람이 아니라, 할 바에는 확실하게 몸을 던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결단하고 헌신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또 모든 훈련 기간을 마치고 왕 앞에서 면접시험을 보는데 바벨론의 모든 학자보다 10배가 뛰어난 프로가 되게 하셨습니다(18∼21절). 이것은 그들이 바른 목표를 잡고 추구할 때 주신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이 정말 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프로로 쓰임받기 위해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유한한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마음에 합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가 막히게 도와주시는 승리를 우리 가족들이 경험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