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5일부터 무료 셔틀버스 운행

입력 2013-11-01 15:51

[쿠키 사회]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열악한 대중교통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5일부터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박물관은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부족한 시내버스 노선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자가용 방문객들이 증가해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교통체증 및 주차난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부산역과 박물관 사이를 오전 2회, 오후 3회(토 5회, 일·공휴일 4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박 관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은 최근 관람객 200만명이 찾는 등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보다 더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