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 5,6호기 성공 추진 기념 행사
입력 2013-10-31 21:15
[쿠키 사회] 한국남동발전㈜은 31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최초점화와 6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로 2004년 11월 1·2호기를 시작으로 2008년 3·4호기를 준공한 뒤 이번에 5·6호기 최초 점화 및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5·6호기는 2010년 12월 착공해 2014년 6월(5호기) 및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5·6호기가 준공되는 내년 12월이면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2.3%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흥화력 5·6호기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5283억원이 투입된다.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해 점화하는 단계로 ‘최초 점화 성공’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발전개시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다.
수압시험은 434㎞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 및 관련 배관의 설치 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을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이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적기에 공정이 이행될 수 있도록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노력해 온 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수도권 유일의 기저발전설비로서 국가 전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총 설비용량의 10%, 총 전력생산량의 약 12.4%를 담당하는 국내 발전분야의 핵심기업이다. 이 회사는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지역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및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 도입을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