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직장 맘 경력단절 예방 지원단 발족 外

입력 2013-10-31 22:50

직장 맘 경력단절 예방 지원단 발족

서울시는 양육권을 보장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로 인해 일터를 떠난 ‘직장 맘’들을 도울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력단절예방지원단’이 1일 발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단에는 변호사, 노무사, 심리 정서연구가 등 전문가 25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사례를 상담하고 분쟁이 발생하면 노동법률 상담이나 법률대리인 선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 신청은 서울시 직장 맘 지원센터(www.workingmom.or.kr)에 하면 된다.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시는 또 변호사 2명, 노무사 3명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어 출산 전후 휴가 등 육아휴직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김장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허용

서울 강서구는 김장철을 맞아 1일부터 한시적으로 김장 쓰레기를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허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김장 후 나오는 배추 등 김장 쓰레기 양을 하루 약 130t으로 예상했다.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허용기간은 12월 12일까지 45일 간이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무단투기 발생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 배출 가능한 김장 쓰레기는 20ℓ 이상 생 채소 쓰레기여야 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시 축제’ 개막

서울시는 1∼7일을 시(詩)의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 축제’를 곳곳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1일은 한국시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가 1988년 정한 ‘시의 날’이다.

5일 오후 4시에는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시민이 시인과 직접 대면하는 행사가 열리고, 6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북촌과 서촌 일대 문인들의 자취를 찾는 문학여행이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에는 양재동 ‘모던한 라운지’에서 시와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