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학교 내년 학급편성 기준인원 1∼3명 감축

입력 2013-10-31 20:37

[쿠키 사회] 내년 경기도 초·중학교의 학급편성 기준인원이 올해보다 1∼3명 줄어든다. 이에 따라 내년 적지 않은 초·중학교의 실제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보다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31일 도교육청의 2014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인원 확정 내용을 보면 초등학교는 올해 31∼33명에서 내년 30∼32명으로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감축된다.

중학교는 동지역이 38∼39명에서 36∼37명으로 1∼3명, 읍지역은 37∼38명에서 36∼37명으로 0∼2명 준다. 다만 면지역 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인원은 35명으로 올해와 변화가 없다.

각 학교는 이 기준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내년 학급 임시편성을 하게 된다.

현재 도내 각급 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27명, 중학교가 35명, 고교가 34명이다.

도교육청은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2020년까지 초등학교는 21명, 중·고등학교는 23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