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협찬사 협약

입력 2013-10-31 11:07

[쿠키 사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공식 협찬사로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세계인의 걷기축제이다. 올해는 ‘나누자, 이 길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14코스에서 시작해 16코스까지 3일 동안 하루 한 코스씩 이동하며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하늘, 가을빛으로 물든 자연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최근 ㈔제주올레와 친구기업 협약을 체결한 트렉스타는 이니스프리, KT, 다음, 벤타코리아 등에 이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제주올레의 친구기업이 됐다.

트렉스타는 제주올레걷기축제 기간 동안 ‘클린올레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한다.

‘클린올레 캠페인’은 제주올레를 걷는 탐방객들 스스로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보호하는 친환경 트레킹 문화를 형성하자는 캠페인이다. 클린올레 캠페인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사)제주올레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탐방객들과 함께 한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의 날’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기간 동안 트렉스타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에게 ‘클린올레 캠페인’ 쓰레기봉투와 기념품을 나눠주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트렉스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도 클린올레 캠페인 소개 공유이벤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축제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트레킹을 위해 물 티슈, 밴드 등 안전 트레킹과 관련된 홍보물도 배포한다. 또 각 코스 시작지점에서 참가자의 사진을 찍어 도착지점에서 이 사진이 들어간 배지를 직접 제작해 배부하는 이벤트와 함께 트렉스타의 트레킹화 ‘코브라 630 고어텍스’를 직접 신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피팅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올레에서 진행되는 이번 걷기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제주올레를 알리고, 친환경 트레킹 문화 정착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우리 기업이 지키자’는 취지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도 3년째 전국 20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탐방문화 조성을 위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인 그린포인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한라산국립공원에도 같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