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급 태양흑점 또 폭발
입력 2013-10-30 18:23
3단계급 태양흑점 폭발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25일 이후 벌써 4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30일 오전 6시50분쯤 태양의 오른쪽 끝부분에 위치한 흑점 ‘1875’에서 3단계급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폭발은 점차 약화하다가 약 40분이 지난 오전 7시29분쯤 끝났다. 흑점 폭발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전리층 교란 현상이나 전파장애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 태양흑점 폭발이 빈번한 이유는 올해가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이기 때문이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