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등 여야 의원 54명, 韓·獨 수교 130주년 우호결의안 제출

입력 2013-10-30 18:00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양국 우호협력증진 결의안’을 여야 의원 53명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올해 한·독 수교 130주년과 광산근로자 파독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의회가 한·독 관계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독일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한·독 의원 친선협회 회장인 남 의원은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양국 교역량은 연간 250억 달러(26조5000억원)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통상관계는 더욱 발전시키고, 정치·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독일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으며 교류의 폭을 넓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