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WCC 부산 총회 개막
입력 2013-10-30 17:54
전 세계 기독교인의 가장 큰 축제인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가 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본격 막이 올랐다. 110개국 349개 교파 및 교단, 5억6000만 회원 대표와 30여 참관국 대표 등 국내외에서 900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내달 8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WCC의 새로운 의장과 중앙위원 등이 선출되며, 21세기 세계 선교 및 한반도 평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이 채택된다. 사진은 개막식 직후 꽃가루가 흩뿌려지는 가운데 주요 참가자들이 부산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 분위기를 북돋우는 모습.
부산=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