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RPS] 라이즈업무브먼트, 영성 바탕으로 학업·습관 변화 이끌어
입력 2013-10-30 17:48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라이즈업·사진)는 ‘자신을 개혁하고 세상을 바꾸어라’는 구호 아래 국내외 복음집회를 개최하는 청소년 선교단체다. 1999년부터 매년 청소년 전도집회인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를 개최한 라이즈업은 청소년 신앙교육 프로그램인 RPS(Rise up Planning School)를 만들었다. RPS는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 등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개발됐다.
영성을 바탕으로 습관 변화를 이끄는 라이즈업은 청소년의 ‘5가지 핵심습관(수면, 경건, 학업, 플래닝, 태도·습관) 형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3일간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울산,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열린다.
RPS 콘퍼런스의 특징은 콘퍼런스 이후에도 멘토링과 신앙훈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매주 열리는 기도회와 조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대학생이자 인생선배인 멘토에게 신앙·학업·생활 등 전 영역의 습관과 태도를 교정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훈련은 참가 청소년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 수면 습관을 고쳐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학생이 늘었고 학교폭력을 일삼던 학생이 모범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서울 방이동 오륜교회 청소년들은 스스로 학교 내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고 2000여명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했다.
RPS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라이즈업은 대안학교인 RTS(Rise up Planning Training School)를 설립했다. 멘토와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RTS는 내년 2월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학생의 기질과 학업 수준에 맞게 공동체를 꾸린 뒤 3월에 개강한다. RTS 입학 설명회는 이달 31일부터 서울 오륜교회를 시작으로 분당과 수원 등지에서 열린다.(031-718-9712·r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