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FWCI] 쉐마기독학교, 미국 교과서로 공부… 미국 졸업장도
입력 2013-10-30 17:48
2006년 개교, 2011년 2월 교육부 학교설립인가를 받은 쉐마기독학교(경기도 양주시 은현면)는 미국 FWC(Fort Worth Christian School)와의 공동 학사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FWC는 텍사스주에 위치한 기독사립학교로 미국 정부는 물론, 미국 전국기독교학교연합의 승인을 거친 50년 전통 명문사학이다. 두 학교는 양주시와 국제교육 프로그램 교류·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FWCI과정을 이수한 쉐마기독학교 졸업생은 자동으로 FWC 졸업장을 함께 받는다. 국내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국학교 졸업장을 받는 구조 다. 김종준 이사장 겸 교장(사진)은 “수업 역시 FWC에서 파견된 교사진에 의해 미국 정규 교과서로 진행되므로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선 미국 유학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초·중·고교 통합 체제(1∼12년)로 운영되며 교과군은 정체성·국제인증·예체능 등 3개다. 영어몰입수학·영어몰입사회·영어몰입과학·영문학 등. 모든 강의는 미국 전국기독교학교연합이 승인한 현지 교과서를 토대로 진행된다. 예체능 교과군 에선 성악·합창·기악·실용음악·축구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재학생의 예체능 기본기를 발달시킨다.
특히 예술특기생과 축구특기생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예체능 전문교과수업을 받는다. 쉐마기독학교 국제과정 문턱은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보다 덜 까다롭다. 특히 FWCI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미국의 21개 주립대학에 In state tuition의 장학혜택을 받고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은 한국의 사립대학교의 학비부담 정도로 미국의 주립대학에 유학을 갈 수 있다. 쉐마기독학교 국제과정은 2014학년도 신·편입생 원서접수 중이다.(ishema.org, 031-858-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