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목회자연장교육] 총회목회대학원, 성경연구 중심 커리큘럼 집중 강의

입력 2013-10-30 17:25


성도수가 줄어들고 있는 교계 현실에서 주목받는 신학교가 있다. 바로 총회목회대학원(원장 이충선 목사·사진)이다. 개혁주의적 신학사상에 입각한 가운데 성경연구 중심의 커리큘럼을 집중 강의함으로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총회목회대학원은 지난 1973년 총신대 신학연구원(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사 연장 교육기관으로 설립됐다. 1977년 여름학기부터 계절학기로 목회자 재교육 기관인 총회목회대학원을 개설, 37년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1980년 첫 졸업생 89명을 배출한 이래 올해 제35회에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해외 각국 많은 목회자들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학제는 3년 6학기 석사 과정으로 여름과 겨울에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 미자립 교회 목회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제61회 총회 결의로 수강료와 숙식비는 시무교회가 부담하며 지방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제공한다.

개혁주의적 신학사상에 입각, 목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목회지도자를 양성하는 이 대학원은 2004년부터 초교파로 운영, 타 교단 목회자도 공부할 수 있다. 목회에 큰 도전과 유익을 얻고 영적으로 재충전 받아 목회자, 선교사, 부흥사, 교수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사역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동창회와 원우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제주분교도 설립됐다. 올해 일본분교가 설립됐고 세계 각지에서 분교 설립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도 ‘기독교 교육브랜드 대상’을 받았던 총회목회대학원은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졸업자는 편목과정 4학기 중 2학기만 하면 되고 졸업자는 원하는 경우 예장 합동교단에 가입할 수 있다. 동 대학원 졸업자는 미주총신대학교에서 각종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02-534-0553·pastoral.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