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생활임금제 대상 확대

입력 2013-10-30 16:06

[쿠키 사회] 서울 노원구는 내년부터 저임금 근로자 33명을 대상으로 ‘생활 임금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노원정보도서관, 월계·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청소 및 사무 업무보조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월 총급여가 생활임금액에 미달하는 부분에 대해 차액을 보전 받게 된다. 내년도 생활임금액은 올해 135만7000원보다 7만5000원(5.5%) 인상된 143만2000원이다.

올해부터 생활임금을 적용받고 있는 68명은 내년에도 생활임금제 혜택을 받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