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생명의 빛] 합동 총회교육진흥원, 학습자 중심 교회학교 교재로 개발

입력 2013-10-30 17:29


예장 합동 총회교육진흥원(원장 노재경 목사·사진)이 만든 ‘생명의 빛’ 주일학교 공과는 ‘성경적 인간상 구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학생들에게 맞는 현장성 있는 교재로 개발됐다. 유아·유치·유년·초등·중등·고등부 등 총 9회에 걸쳐 성경을 계단형 나선형식으로 반복해 흥미롭게 말씀을 배울 수 있다.

학습자 중심의 구성주의 학습방법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직접 찢고, 자르고, 붙이고 참여하며 스스로 경험하고, 도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사와 학생간 소통을 중시하는 학습자 중심의 방법, 발달 연령을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학습 활동들이 있어 교회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투트랙이란 교사용 교재 안에 기본 교수 가이드와 심화 교수 가이드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교사들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더 심층적인 연구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심화 트랙을 강화시켰고 반대로 짧은 시간에도 전체 내용과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교수 가이드를 제공해 교사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팔베개 성경을 제공하는 특징도 안고 있다. 학생용 공과 안에 책안의 책인 팔베개 성경을 통한 가정에서의 신앙 전수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즉 과거에 자녀들이 부모님의 팔베개를 하고 취침 전에 들었던 성경 이야기를 모토로 컴퓨터나 mp3 등을 통해 매 주 교회에서 들은 말씀을 다시 집에서 부모님과 듣고 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으로 농어촌 교회에서도 적극 활용해볼 수 있다. 학습의 효과도 뜨거웠다. 일방적이고 딱딱했던 소그룹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나서는 역동성이 교회를 살리고 있고 이는 반별 부흥으로 직결되고 있다(02-559-5630, 010-2296-0191·eduwind.org/총회교육.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