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후고시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 MOU
입력 2013-10-30 16:05
[쿠키 사회] 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고시원에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고시원 운영자들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고시원은 종로·용산·동대문구 등 12개 자치구 24곳으로 총 1136실 규모다.
시는 이들 고시원에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신 고시원 운영자는 향후 5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에도 24곳을 추가 선정하는 등 올해 총 60여 개 고시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