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무대디자인전 外

입력 2013-10-29 23:09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무대디자인전

서울역사박물관은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눈으로 듣다 :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 무대디자인 100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페라의 고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무대인 로마 오페라극장의 소장품 중에서 엄선해 해외 전시 사상 최대 규모로 공개하는 것이다. 자코모 만주, 조르주 데 키리코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작업한 의상 및 무대 디자인 작품 105점이 전시된다. 1880년 개관한 로마 오페라극장에서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마리아 칼라스, 폰 카라얀 등이 공연했다.

서울시-롯데복지재단, 복지관에 車 전달

서울시는 29일 오후 서울 공릉동 다운복지관에서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차량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차량’은 다운장애인들의 이동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롯데복지재단이 지원한 승합차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운복지관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이충열 시 복지정책관과 이근재 롯데복지재단 상무이사, 김현경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형완 다운복지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대방동 미군기지 620억에 매입

서울시는 국방부가 소유한 동작구 대방동 캠프 그레이에넥스 부지(8874㎡)를 620억원에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매입비용을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간 나누어 내기로 해 이자를 합한 실제 매입비용은 640억원 가량이다. 양 측은 지난 3년간 부지 매매가격을 두고 갈등을 빚었으나 서로 양보하는 수준에서 합의했다.

시는 매입 부지에 갤러리와 공연장 등 문화공간과 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북카페, 수공예시장, 청년살림캠프 등을 조성해 ‘서남권 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